정보사회학입문? 어렵다? 그렇지않다.

2010 이즘은 학생들의 수업에서 여러 부분들을 끌어왔습니다. 우리가 진짜로 배우는 것들을 가져와서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올 해 특히 10학번들의 참여가 두드러졌기 때문에 1학년 전공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보다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배우는 것이고 무엇이 색다른걸까요?

1학년 2학기 전공수업에는 “정보사회학 입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수업은 매년 커리큘럼이 시대에 맞춰 변해왔습니다. 저는 비록 이 수업을 듣지는 않았지만,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와 클라우드 컴퓨팅, 설치형 블로그의 운영 등등 그저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능동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며 그 속에서 커뮤니케이션하며 노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 같았습니다. 학술제에는 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부분 부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페이스북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지요. 우리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페이스북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일단은 그냥 합니다. 왜냐하면 직접 그 흐름을 타지 않고는 진짜를 발견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일단! 익숙해질 때까지 합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페북을 속에 무엇이 사람들을 커뮤니케이션 하게 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페북의 친구들과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참여가 엄청난 토론이 공유되기도 합니다. 누군가 화두를 던지면 그것에 대해 시시각각 의견을 공유하고 자료를 공유하다보면 어느새 페북은 협업과 참여, 개방으로 통한 집단지성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우리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나면 이제는 수용자가 아닌 공급자가 되어보려 합니다. 이야기를 떠드는 것은 쉽지만 내가 정보를 내어주려 할 때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공유하는 정보가 틀린 것이면 어쩌지? 남들 이미 다 본 것이면 어쩌지? 나 잘 모르겠는데… 어떡하지? 칼 같은 비판을 받으면 어쩌지. 어쩌지 어쩌찌…

어쩌기는요? 걱정은 그만하면 됩니다. 너무 무서우면 먼저 남이 쓴 것을 가져다가 공유해보고 이야기도 슬쩍 나눠보다가, 이제는 내 생각을 붙여서 공유해보고 그렇게 발전시켜나갑니다. 그러면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정보가 틀려도 누구도 나를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올바른 정보들을 알려주며 정보 공유를 하고자 하는 자신을 독려해준다는 것입니다. 비판은 곧 토론으로 이어지고, 토론은 언제나 신선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내며 그것은 집단지성이 되는 것이지요.

얼마 전 이제 이 수업이 종강을 했습니다. 정보사회학입문에서는 윤영민 지도교수님과 30여명의 멘토분들, 청강생, 대학원 조교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페이스북의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하여 엄청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옆에 앉아 입을 아~ 하고 벌리고 있으면은 그 분들의 토론과 이야기들 속에 영양분들을 쏙쏙 먹을 수 있었어요!
그 수업의 진행은 대학 이러닝 교수자 1차 워크숍에서 발표로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윤영민교수님 “Facebook을 활용한 교수 전략” Check out this SlideShare presentation

그리고 얼마 전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이 이 수업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창의적 프레젠테이션 도구인 프레지(prezi.com)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다들 어쩜 그렇게 스토리텔링을 개성있게 했는지 모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배우면서 우리는 prezi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프레지로 발표하는 한국인의 모임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pezKor)에서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노지훈 @JihoonRoh 님이 만든 페이지이고요. prezi 본사와 협의하여 지난 한글날에 prezi 한글 디자인을 발표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다음 번에는 그 친구들에게 허락을 받고!^^ 최종 보고서를 공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소셜 게임에 대해서도 다뤄보고 싶군요!^^ 아참참! 누가 설치형 블로그에 대해서 포스팅해주면 좋겠어요! 으와아아!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On December 13, 2010, in All,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원은란

인생사 새옹지마! 파란만장 정보사회학도 되는 길!

나는 광명의 J고라고 중학교때 공부 실력으로 들어간 그 지역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다녔었다.

그런데 아니 이건 뭐하는 날벼락인지! 열아홉살 때부터 나는 자주 쓰러지기 시작했고 늘 병원에 들락날락 거리며 스무살까지 2년의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다. 그렇게 ‘비운의 여주인공’같은 시간들을 보낸 후 나는 한양대 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에 입학했다. 좋은 학교에 입학했지만 그 놈의 명문고 친구들이 S대다 K대다 Y대다 E여대다 하는 통에 전에 가진 적 없던 우울과 열등감 속에 빠지고야 말았다. 나는 그 때 그게 전부인 줄로만 알았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어둠의 인간형으로 변화할 무렵, 나는 정보사회학과에 들어오게 되었고, 들어오던 첫학기 새터에서 친해진 당시 회장 우모군때문에 얼떨결에 집행부에 끌려들어가게 되었다. 잉?학교 애착도 없을 뿐더러, 정보사회학과가 뭔지도 모르고 들어온 내가 집행부? 다들 직책이 있는데 나는 친분으로 들어와 마땅히 할 일도 없었기에 말도 안되게 회장 비서역을 대충 지어서 맡게 되었다. 당시 회장은 매우 유능했으므로 사실 비서가 할 일이 없었기에 나는 노는 몸이었다. ㅋㅋㅋㅋ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열심히 놀다보니 어느새 나는 사람들에게 정이 들고 말았다.

집행부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동기, 선배들이 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나는 럭키였다. 동기였던 07들은 다 괴상하고 흥미로웠고 당시 재미있는 선배들도 정말 많았다! 사람이 좋아서 과생활이 즐거웠고 그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아니 그리고 이거 왠걸? 과에서 배우는 내용도 우연히 들어온거 치고는 너무도 적성에 맞았다! 나는 사회학도 좋고, 앞서나가는 것도, 남이 모르는 걸 먼저 아는 것도 좋아했으니까!

나는 첫 학기 전공 수업으로 정보기술과 사회(윤영민), 인터넷 커뮤니케이션(구자순), 사회학사(전성우), 영화로 읽는 사회학(김명수) 이 4가지 수업을 듣게 되었다. 계획한 것은 아닌데 정보사회학 관련 수업 둘, 정통 사회학 둘 이렇게 반반 씩 배우게 되었다. 정보기술과 사회 수업시간에는 시대를 따라가는 사회학적 개념들을 많이 익히게 되었다. 그 때 처음으로 두꺼운 학문 서적을 갖고 씨름을 하게 되었었다. 특히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진짜 읽느라 진땀을 빼긴 했지만…… 흥미진진 신세계를 본 기분이었다. ^^그 외에도 호모노마드 등 여러가지 정보사회학적 개념을 그 수업시간에 습득했다. 또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당시 정보사회학적 주제로 큰 프로젝트를 맡아 학생들 서로 공유를 했었는데 당시 주제중에 포털의 권력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까지도 생각도 못한 개념이었기에 그런 공부를 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 수업때도 마찮가지로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는 설레임으로 가슴뛰었던 기억이 난다. 사회학사나 영화로 읽는 사회학도 사회를 좋아하던 나라, 고등학교때보다 더 심도깊게 파헤쳐지는 사회학 공부에 큰 흥미를 느꼈다. 전통사회학이지만 나는 지루하지 않았다. 누군가 정보사회학과인데 사회학은 왜 배워?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 때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했었다. 사회학이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전통 사회학이 종이 지도라면 정보사회학은 네비게이션이 아닐까, 라고. 전통사회학은 기본적인 밑바탕이고 우리는 그를 기반으로 시대흐름에 맞춰 정보사회에 맞는 정보사회학을 배워나가는 거라고. 우리는 그 때 그런 대화를 하면서 우리과의 아이덴티티를 스스로 구축해갔다.

나는 이후로 농땡이 비서역할을 그만두고 과 학회 개설 역할을 맡아 디베이트 학회를 창립하기도 했고, 학술제 팀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 여러가지 활동들을 통해서 과에 대해 스스로 알기 위해 노력했고 스스로 탐구했다. 과를 위해 충실하게 살았던 시간들이었다. 치열하게 부딪혀 살아본 탓에 후회가 없는 대학 생활이 되었다. (아.. 휴학하고 돌아오니 디베이트 학회는 정보사회학과 학회가 아닌 언론정보대 학회가 되었있었다………ㅜ)

운좋게도 당시 내가 하던 학회와 맞물려 Dr. Gulick 이라는 미국인 교수님이 우리과로 오셨고, 영어전용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디베이트, 그를 통한 외국인 친구들, 귤릭 교수님을 통해 정보사회학도에게 필요한 글로벌 마인드도 키울 수 있었다.

나는 그 뒤로도 미래학 입문도 들었고, 의사소통의 사회학도 들었고, 사회통계도 배웠고, 조사방법론을 통해 앞으로 발전 가능한 커피시장에 대한 연구도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소셜미디어를 주제로 한 수업도 듣고 있다. 여러가지 SNS를 통해 더 정보사회학에 접근하고 있는 기분이다. 늘 앞서나갔던 정보사회학과가 소셜미디어의 파도를 제대로 타고 급 성장하는 지점에 이르렀다. 굉장히 설레고 기쁜 일이다^^

나는 S대다, K대다, Y대를 간 친구들의 학교 생활이 부럽지 않을 만큼 대단히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냈고 배운 점도 많았다. 인생 사 새옹지마로구나, 이제서야 생각한다. 나보다 재밌게 대학생활하고 나보다 신나게 대학 생활을 한 고등학교 동창들을 본 적이 없다. ㅎㅎ수능성적 맞춰 들어가는 우리 나라에서 많은 학생들은 대학을 ‘우연’한 선택과 여러가지 운의 조합으로 선택하게 된다. 보통 대다수의 친구들이 그런 식으로 대학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렇게 ‘우연히’ 우리 과에 들어오는 친구들은 정말 행운이 아닐까 싶다. 기대하지 않고 집어든 패에서 조커를 찾은 기분이지 않을까?

하여간, 정보사회학과는 내 운명이었던 것이다!

아 그래서!

정보사회학과가 무엇이냐고? 딱 한가지만 알아둬도 될 것 같다!

‘앞서 나가는 것’!

그래서 ‘선봉 정보사회’다!

소셜미디어가 끝이 아닐지도^^우린 늘 앞으로 또 앞으로!!!

갑자기 요즘 즐겨보던 성균관 스캔들에 나온 대사가 생각이 난다.

“지혜는 답이 아니라 질문에 있다. 스스로 묻는 자는 스스로 답을 얻게 되있다.”

정보사회학과는 끊임 없는 질문을 가지게 하고 그를 통해 진리에 가까워지게 한다.

On November 11, 2010, in 학생들의 일상 이야기,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김예지07

알아가는 즐거움!

사실 처음에는 ‘정보사회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주위 사람들이 너는 무슨 과 갔냐고 물어봤을 때도 마땅히 아는 것이 없어서 쩔쩔 맬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곳에 붙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원서는 넣었기에 수능이 끝나고 다 다음날 있었던 적성검사를 아무생각 없이 쳤기 때문이다. 정시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수시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정말 머릿속을 하얗게 리셋하고 본 적성시험에서 나는 이 학교에 척 하고 붙은 것 이다. 원서를 그냥 넣어만 두고 있었기에 정확하게 조사한 적이 없었던 ‘정보사회학’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부랴부랴 검색해보고 알아보았지만. 돌아오는 말은 그냥 ‘사회학과’일 것이다. 라는 추측 섞인 댓글들… 솔직히 조금 혼란스러웠다. 나는 정치, 철학적 개념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었고 중, 고등학교 때 배워왔던 윤리, 정치 이런 수업들에도 별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괜히 왔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입학 후 그런 생각은 떨쳐 낼 수 있었다. 1학년 1학기 때 배우는 ‘사회학으로의 초대’라는 영어전용 수업이 나에게 약간의 벽이 되기도 했지만, 그 수업 덕분에 나에게 잡혀있지 않던 사회학이라는 개념이 조금이나마 잡히게 됐다. 그리고 지금 2학기에 듣고 있는 ‘정보사회학입문’이라는 수업은 나에게 이 학문에 대해 큰 흥미를 갖게 해 준 과목이다! 요즘 화두되고 있는 ‘SNS’라는 개념에 대해 체험해보고 그에따른 나만의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저 ‘사회학이라는 학문에서 크게 다르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안일함이 민망해졌다. 지금의 나는 더 이상 이 학과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곧 열리는 정보사회학과 학술제 이즘에서 선배님과 친구와 팀을 이뤄 팀플을 하고 정보사회학 시대에 새롭게 나타난 SNG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조사들을 하면서 힘들어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씩 깨우쳐간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서서히 나는 정보사회학에 한발 한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일상 이야기,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pyh6477

1학년의 정보사회학과

안녕하세요 정보사회학과 에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

정보사회학과에서 공부한 지가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1학기 때에는 우리 옆에서 쉽게 일어나는 사회학적인 현상에 대해 배우고

지금 2학기때에는 정보사회에서 일어나는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1학기때는 밖에서 일어나는 일을 배웠다면 2학기때는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scribd 등을 겪어보면서 직접 체험해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늘 상 있었던 일들을 사회학적으로 보니까 새삼스럽게 재밌고 흥미로워요!

정보사회학과로 많이오세요!ㅋㅋ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coonr

술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10학번의 정보사회학과 주절주절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조정희입니다
우리과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전화,문자 괜찮음
빨리 후배를 만나고싶음!!!!!!!ㅋ_ㅋ부담갖지말고 연락해요
010 6561 5565
WWW.Facebook.com/junghee025
http://www.twitter.com/junghee025
친구하고싶은 사람은 ㄱㄱ
얘기를 시작하게뜸









?
나 뭐했지
생각해보니까 뭐없네
한일이 이렇게 술먹은 것 밖에 없나..ㅋ
본격 글 시작
1학기
신입생 환영회때도 술 10학번중 끝까지 살아남았다고 쓰담쓰담
그러다 눈맞아서 연애했지 악!!!!!!!!!!!!!
엠티때도 술잘마신다고 토닥토닥
그놈의 술ㅋㅋㅋㅋㅋㅋㅋ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학, 외국인 귤릭 수업덕에 난 패닉
정보사회학과? 대체뭘까?
귤릭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사회학으로의 초대라 해놓고 날 불러주지 않았다
초대만 하면 뭐해 날 불러주질 않는데.. 그게초대예요?엉?
ㅋ…ㅋ….
정보사회학과..나에게 뭘까 라는 생각을 1학기때 가장 많이 하였다
왜냐면 전공수업이 없었기 때문
그래서 1학기때 나는..ㅋ…음..그랬지.. 과생활보다는 놀기 바빴고
과 특성에대해 가장많이 고민한 것 같다
전과도 심각하게 고민했다. 정보사회학을 몰랐기에
마케팅을 하고싶었음 거창하게 짓자면 사회학이랑 마케팅을 결합한
하지만 우리과 특성을 몰랐기에 난 학과를 떠다녔다

2학기
정보사회학입문을 들었다
처음엔 딱딱하게 사회학자를 공부하는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
대박
이건 혁명
정말 정보의 흐름을 타고 노는 수업 정말 대박
정말 노는 수업 즐기면서 정보와 사회의 흐름을 타고 노는!!!!!!!!!!!!!!!!!!
혁명이야 재밌어!
내가 SNS를 하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정보사회학입문을 통해 내꿈을 확실히 정할 수 있었고(아직 어렴풋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도 감정을 전달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했고
우리과에 온것을 감사하게 됨 정말 이건 대박
내가 20년 살면서 가장 잘한일이
한양대학교를 온것이고
광고홍보과를 가지 않고 정보사회학과에 온것이고
그리고 교수님을 만났다는 것
뭐 너무 칭송하는 얘기같지만
이건 느껴보고 경험해 봐야 아는 사실
난 너무나도 감사하다
희미한 불빛만큼 깜빡깜빡 대던 나의 미래를 확실하게 정해준 점과 같았으니
앞으로 준비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리고 너네의 몫
이과가 뭐야? 나와서 뭐해? 취업할수있어?
이건 너네몫 진짜 내가 하기 나름
정보-사회
너무나도 큰 영역이야
그러기에 직업이 잡히지 않을 수 있어
하지만 너무 커서 할일이 너무나도 많아
이 영역에서 나의 직업을 찾을수 있는건 나의 능력이겠지
난 우리과에 온것을 너무나도 만족해, 감사해.

On November 9, 2010, in All,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junghee

정보사회학과에 들어와서

우리과는 작년까지 신방과랑 학부여서 한 과에 40명씩이었다고 들었다. 처음부터 나눠서 뽑는 올해는 1학년 정원이 30명이라 마치 고등학교 같은 느낌이 들어 입학 당시 놀랐던 기억이 있다.

2월 초에 새내기 환영회가 있었다. 안 가도 되는 건데 우리 과 사람들도 궁금했고 컨퍼런스 홀에서 학교 설명회도 있으니까 구경도 할 겸 가봤다. 처음 와보는 한대앞역에서 영어로 학교 이름이 나오니까 진짜 내가 학교에 왔구나 하는 설렘이 들었다. 셔틀 버스 타고 오는데 제일 먼저 보인 건물이 곡선미가 있는 언정대 건물이었다. 미리 학교 검색하면서 봐놓은 건물이라 진짜 학교에 도착했다는 실감이 들었다. 미리 과 사람들도 알게 되고 언정대 내의 광홍 신방 사람들도 알게 됐다. 여러가지 게임을 한 후 학교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과 별로 모임을 가졌는데 좀 늦게 들어갔지만 정말 즐거운 새내기 환영회였다. 그리고 오티갔을 때 새내기 환영회때 오지 않았던 다른 많은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조를 짜고 미션으로 같이 장보러 가서 좀 어색했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훈훈한 분위기였다. 오티에서 광홍과 함께 장기자랑(?)을 위해 짠 조가 2등을 해서 정말 기뻤다. 그 날 새벽은 우리 과에서 모임을 하다 기념으로 얻은 술 들고 광홍 조 찾아가서 함께 축하의 잔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오티에서 내내 놀기만 했던 건 아니다. 낮에는 인원을 나눠서 교수님과 얘기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학과장 님을 만나 정사과가 무엇은 하는 곳인지, 비전은 무엇인지, 선배들은 어느곳에 취직했는지 하는 것들을 들었다.

2학기 돼서 듣게 된 정보사회학 입문 수업은 정보사회학과가 사회학과 구분 되는 특색있는 과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 요즘 대세지만 엄두도 못내고 있던 트위터, 페이스북을 포함해 여러 것들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 수업 시작할 때만 해도 트위터하는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는 추세였는데 중간고사가 지나간 지금은 신문, 뉴스 어디에서나 social network system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정보화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딱 좋은 타이밍에 배웠고 이런 것들을 배우면 정말 유익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fnqlwb

21세기가 요구하는 정보사회학과!

21세기가 요구하는 정보사회학과!

내가 처음으로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를 지원한 것은 내 꿈과 연관되면서도 내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은 결과였다. 정보사회학과에 지원하면 미래의 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부푼 꿈을 안고 입학하고 난 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대학 영어 수업에 힘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사회학에 대해 영어로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SNS에 대하여 배우고 있는데, 뉴스나 TV CF에서 SNS에 대해 다루어지는 것을 보다보면 내가 다 흐뭇해진다. SNS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친구들을 보고, 이를 알려주고 그 친구가 나에게 고마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마다 내가 정보사회학과에 지원해서 배운 것이 벌써 쓰이다니…하면서 기분이 좋기도 하다. 아직 1년이 채 가지 않았지만 벌써 학과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나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갈 것인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showme59

정보사회학과가 뭐징~?

제목처럼 생각하면서 이 학과를 온지 어느덧 1년정도의 세월이 지나갑니다.

이제는 군대를 생각하며,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수능을 발로 풀고,

이러한 저러한 험난한 고비를 거쳐서 이 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학과의 명칭을 접했을때, ‘뭐야 이건’ 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같은 마음 아닌가요?

학교에 입학한 후에 기초필수 시간표를 봤습니다.

‘뭐야이건2′ 이라는 생각을 또 했습니다.

(사회학으로의초대<-외국인강사, 창의적 영어읽기,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도대체 뭘배우는 학과일까? 영어로 사회학을 배우며 과학기술을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1학기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아!………..

‘워야이건3′ 라는 생각을 가지고 1학기 학점은 안드로메다로 보낸채로 여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심각하게 반수의 생각을 가지며, 도대체 이학과는 뭐하는 곳일까 생각했습니다.

2학기 필수시간표를 봤습니다.

‘이건뭐야4′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보사회학입문, 말과글)

도대체 정보사회라는 것을 어떻게 배우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2학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

드디어 길이 열렸습니다. 반년의 고비를 지나 오아시스같은 정보사회입문이라는 과목을 만났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scribd 등등 을 배우며 점점 정보사회학도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킁킁…냄새나시나요? 담배냄새 나신다구요ㅠ.ㅠ?

그리고 팀블로그 운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드디서 정체성을 찾았습니다.

말로는 뭐라고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체득할수 있는 이런느낌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것 같은 자연스러움…

신박한 느낌입니다.

아직 1학년 명목상 새내기라서 아직은 완전체 정보사회학도가 아니라서

여러분들에게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체험하세요! 골드러쉬?아메리칸드림?

정보사회러쉬입니다. 정보사회드림입니다.

기회의 길이 거미줄처럼 열려있는 죽음의 사막속 오아시스같은 학과입니다.

경영학에 메말라있는 여러분들 체험하러 오세요!:D

스크롤의 압박을 통해서 읽기 귀찮으신분들을 위한 한줄정리

▶정보사회학과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배우는 학문이며, 인터넷에서 사람답게 사는법을 배우는 학과이다.

PS : 한줄요약과 내용사이의 괴리가 너무 크네요.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iamminchan

정보사회학과가 뭘까요??

사실 저는 정보사회학과에 대해 별다른 정보 없이 입학을 했습니다. 원래부터 언론정보대학에 입학하고 싶어하긴 했으나 생소한 이름의 과이니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부터 학 부 제를 폐지하고 학과 제로 학생들을 받았다고는 했는데 그런 개념조차 없는 저에게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싶었어요.

3월에 입학을 하고 처음 듣는 원어 민 수업에 잔뜩 겁을 먹고 강의실을 들어갔어요. 기초필수 수업인지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에 귀를 기울였지만 그래도 따라가기가 너무 버거웠어요. 저희가 조금 힘들어한다는 것을 아시고 담당교수님께서는 수업자료도 하나하나 나누어 주실뿐만 아니라 말씀도 천천히 해주시고 이해를 하는데 최대한의 도움을 주셨습니다. 한창 바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학과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지금까지의 학교생활에 대해 면담을 했어요. 기숙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말씀 드렸어요. 우리 과 학생들 하나하나에 관심 가져주시는 학과장님께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과 MT를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 우리학과 교수님들이 참석하시어 우리들에게 용기 북돋아주시고 같이 게임도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다른 과에서도 이런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과 만한 애정 넘치는 과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학기에 들어서는 전공수업에 앞서 정보사회학입문이라는 기초필수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Social Network System 에 접근하는 법, 그 안에서 살아남아 활성화 시키는 법, 파워 블로거가 되는 법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SNS 시대가 급성장하게 되면서 우리 과가 빛을 발휘하고 있어요!! 컴퓨터와는 거리가 멀었던 제가 어느새 친구들에게 권유하고 있고 나름 의미 있는 유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갈팡질팡하며 의미 없게 보낼 수 있었던 제 대학 1학년을 돌이켜보면 저는 정보사회학과에 입학하여 저에게 의미 있는 것을 배우고 한층 더 성장해 나간 것을 제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won9134

정보사회학과를 통해 배운 SNS의 시대

“정보사회학과” 사실 이름만으로 익숙하지 않은 학문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그랬다.

내가 정보사회학과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수시지원을 통해서다. 고3때 한참 입시전쟁을 할 때 나 역시도 많은 고민에 빠져있었고, 수시를 쓸 곳을 찾다가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라는 곳을 보고 조금은 특별할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서를 쓰게 됐다.

결과적으로 나는 수시합격을 했고, 최저학력기준을 넘어 지금 이렇게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사실 처음에 들어와서도 내가 과연 이 과에서 무엇을 배울지, 이 과를 졸업하고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정보사회학과에 처음 들어와 배운 수업은 Globalization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외국인 원어민과의 사회학 수업이었다. 이름만으로도 어려운 느낌을 주는 사회학, 그걸 한국어도 아닌 외국어로 배워야한다는 사실은 나에게 너무 가혹했다.

하지만 자상한 교수님의 지도아래 조금은 새롭고, 낯선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보사회학과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 나는 내가 정보사회학과 학생이란 점이 너무 자랑스럽다.

현대는 지금 SNS의 혁명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나는 지금 21c에 중심에 있는 SNS를 배우고, 쓰며 나만의 정보사회학과를 통해 나만의 SNS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만약 내가 정보사회학과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 SNS가 뭔지도 몰랐을 것이며, 세상의 빠른 변화 속에서 헤매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shlee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