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미친 나라, 북한!

북한에 관한 외국의 인포그래픽스 입니다.

제목부터 아주 자극적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미친 나라 북한! @.@

해외에서 북한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한번 살펴볼까요?

원문 링크 : http://dailyinfographic.com/north-korea-infographic

 

외국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렇군요~! 
별스러운 일로 공개 처형 막 하고, 자유라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고, 
돈도 없음서 군대 예산에 돈 쏟아 붓고!

한 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미친 나라!

미친 나라라고 해서 처음엔 조금 놀랐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갈 수록.. 점점, 
김정일이 처녀들의 피를 주사한다는 둥, 
북한 사람들은 김정일과 김일성을 신격화한다는 둥, 
아주 희화화하며 고품격으로 비꼬네요.

조금 기분이 나쁘려고 하면.. 저 빨갱이인가요?ㅋㅋ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한 민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통일이 정말 빨리 되어야지! 하면서도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융합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많은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별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친구들에게 북한에 대한 생각과 통일을 찬성하는 지를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음성파일입니다. 클릭해주세요!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요. 저랑 상관없는 일이라 잘 모르겠는데요.."

-통일에 찬성하세요?
"생각해본 적 없어요 아빠가 북한 놈들은 빨갱이라 그러던데.. "
" 되든 말든.. 되면 좋지만 안되도 뭐.."
 

 

여러분, '해외'라는 단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흔히들 외국을 해외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해외라는 단어는 엄밀히 그 뜻을 따져보면
바다 해, 밖 외를 써서 바다 밖의 다른 나라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가 섬나라인가요? 아닙니다. 
하지만 북한에 막혀있으니 다른 나라를 가려면 바다를 건너갈 수 밖에 없죠.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단절되어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고, 
그래서 해외라는 단어를 즐겨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국인을 넘어서 세계시민이 되어야 할 지금 시점에 
섬나라처럼 작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미친 나라, 북한!”에 대한 21개의 생각

  1. 통일에 대한생각은 저와 같으신거같네요 ^_^
    통일을 바로하는건 부정적이지만… 서서히 문화적 경제적 격차를 줄여나가면서 통일을하게 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_^

    •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누가 그랬잖아요. 최악의 태도는 무관심이라구.. 우리의 일인데 우리가 무관심하면 누가 해줄까요…?? 결국은 참여할 기회도, 권리도 잃게 될거에요..ㅜ.ㅜ

  2. 북한에 대해 모르던 점을 알게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군사비용에 쏟는 비용은 어마어마한 데 비해 교육투자의 노력은 정말 미비하네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북한과의 통일은 점점 멀어져가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3. 덧글을 보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 주민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면 북한을 미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북한의 대한 인식이 미국과 비슷하다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하는 말씀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4. 인포그래픽스의 내용 중 좀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포스팅을 계기로 학생들이 북한과 통일에 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된 것 같구나.

  5. 해외에서 북한을 이렇게 생각하는군요..
    너무 심하다는 생각도 없잖아 있지만 그동안 북한에 대해서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던
    저부터도 반성하고 북한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을해 봐야 할거같아요

  6.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을 신격화까진 아니더라도, 아버지로 부르더라구요!.. 어렸을적부터 교육으로 세뇌 당하고, 주입 당해서인지 북한주민들은 이런 생활에 익숙해져있는거같은데.. 꼭 통일을 하진 않더라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ㅠㅠ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를 쓰신 탈북시인 장진성씨 아시나요? 그분의 탈북수기나, 시들을 보면서 북한 사람들은 꼭 세뇌되어있는 로보트같은 줄로만 알았는데, 사람이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어요.ㅠ 그 사람들도 그게 옳은게 아니라는 걸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7. 통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 포스팅을 계기로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게 된 것 같네욤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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