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녀] 치마입은 그녀

돌아온 애정남녀 세 번째 이야기.

#3. 치마입은 그녀

-치마입은 여성과 계단을 오를 때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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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이 등교를 합니다.

가방도 없이 백수건달같은 폼으로 느릿느릿 들어오네요.


위에 계단을 먼저 올라가고 계신 분이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짧아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네요.

그걸 또 빤히 쳐다보고 앉았는 안군. 조금 모자란 듯도 하고 안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순간 여자분은 안군을 향해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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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홀로 앉아있는 안군. 뺨따구가 몹시 아픈 듯 보입니다.

친구 H연이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정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친구네요.

안군은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다 아는 내용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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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남(일지도 모르는) H연은 자신이 아는 한 성심껏 대답을 해줍니다.

아하!

깨달음을 얻은 안군은 배운 바를 바로 실천, 아니 실험에 옮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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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도 등교를 합니다.

가방도 없는걸 보니 상황극인 듯 하네요.

소심하기로 본 단과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안군은 숨어서

치마 입은 여성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경비아저씨에게 저지 안 당한게 신기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려 하는군요.

안군은 가르침을 실천(실험)하기 위해 다가갑니다.

매너남 되기가 코앞이라 몹시 긴장한 듯 보입니다.

가려 주기 위해 겉옷을 벗습니다.

뭔가 낌새가 좋지 않네요.

“아…”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음침하게 생긴게 죄인가요.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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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 짝을 맞았는데 두 짝 다 아플까요…

H연이 다가와 걱정해주네요. 근데 때려주고 싶어요.

입이 좀 험하네요.

H연군은 친절히 다시 알려줍니다.

그렇군요. 다시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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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소는 카톡을 하기 위해 등교합니다.

마침 치마를 입고 왔네요.


다시 실험을 감행합니다.

매너를 배우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앞질러…가야 하는데…

“……아……”

오해라 말해도 믿어주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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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애인이나 아무튼 무슨 친구인가 봅니다.

오빠에게 이르네요.

오해라 말해주고 싶지만 믿지 않겠죠.

간접흡연을 많이 당해 폐활량이 안 좋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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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연은 항상 평화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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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과연 어떤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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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이 궁금하시다면?

자고싶은…남자

미소의 강호동 아저씨를 찾아주세요!!!

치마입은 여자

[애정남녀] 치마입은 그녀”에 대한 95개의 생각

  1. 궂이 뽑자면 3번이 가장 옳은 방법인거 같습니다만, 옳은 방법은 그냥 신경쓰지 않고 올라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여성분도 그 정도의 짧은 치마를 입었단건 생각이 있어서 이실텐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당사자의 마음을 판단하는건 옳지 않을 뿐더러 그에 대한 행동을 취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자신이 가던길을 가는게 정답이 아닐까요

    • 가던 길을 자유롭게 가는게 제일 좋겠네용 ㅎㅎ 오히려 신경써서가는게 더 독이 될 수 있겠지요 ^^!! ㅎㅎ 댓글 감사합니당 ㅎㅎ 다른 포스팅도 많이 올라올예정이에요 *.* ㅎㅎ 관심있게 봐주세요!!

  2. 흐미 어렵구만유 그냥 올라가는동안 가방뒤척이면서 가면 될것같은데요? ㅋㅋㅋㅋ 그러면 상대도 오해안할테고 나도 매너를 지키는거고 ㅋㅋ

    • 남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위의 포스팅의 내용처럼 아무렇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일꺼 같아요!
      여자여서 그 입장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서로 어려움이 있네용ㅎㅎㅎ서로 조심조심해야겠어요~
      의견감사합니다^^!

  3. 일단 안군 너무 안되신거 같네요… 힘내세요.. 저도 남잔데 별로 이런 경험은 잘 없었어요.. 물론 있긴 있지만 여자들이 저런 무자비하고 과격한 반응을 보이진 않잖아요… 게다가 제 생각으론 여자가 짧은 치마 입는 것으로 봐서 여자에게도 잘못이 아주 완전 없는건 아닌거 가테요~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을땐 감수해야될? 만한 일인 듯싶네요.. 아무튼 너무 재밌어요!!! 안군님~ 실제론 저런 일 없으시도록~~ 너무 잘봤어요~ 그리고 미소 넌 좀 오바다… 걍 안군님 계단만 뛰어올라가는데 괜히 오바해서 뛰네~~ㅋㅋㅋ 저는 아무튼 삼번이 제일 맞다고 생각해요~!!! 이거 너무너무 재밌네요~ 잘봤어요!!! 🙂 다음편 기대할께요~~ㅋㅋㅋㅋㅋㅋ

  4. 그냥 지나가는게 정답일 듯, 신경쓴다는 것 자체가 이미 스스로 그런 마음이 있다는 의미니깐요. 반면 의도치 않았는데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는 답이 없는 듯 ㅠㅠ, 남자 한쪽의 해결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5. ㅋㅋㅋㅋ 근데 저거는 여자들이 짧은치마입고 지네가 제대로 가리고 다녀야지 남자들이 그걸 신경써야될 이유가 없는데.. 솔직히 짧은 치마입고다니면 지네가 그정도 불편함은 당연히 가지고 가는건데.. 그걸가지고 남자가 밑에서 올라간다고해서 저 난리치면.. 나도 따귀를 날려버릴텐데…. 개념없는건 저렇게 지네가 제대로 안가리고 올라가면서 남자들을 변태로 만드는 여자애들이니깐.

  6. 가던길 가는거죠. 내앞에 아무도없다~ 생각하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서로 신경안쓰면 오해살일 없을거에요~
    모르는 사람인데 굳이 저런식으로 하는건 매너라기보다는 오지랖ㅍ인듯
    ps.이 픽션은 여자가 너무 나빳네요 ㅋㅋㅋㅋㅋㅋ

    • ㅎㅎ세번째가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인것 같더라구용^^ 오빠말대로 서로 무신경히게 가면 더 좋고 서로가 편할텐제말이죠 헿헿 댓글감사합니당 ^^!!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용 ㅎ.ㅎ

  7. 이번 포스팅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ㅋㅋㅋ 주인공분 표정연기가ㅋㅋㅋㅋㅋ

    저같은 경우도 옆 사람에 대한 의식을 하지 않고 제 갈길을 가는 쪽이라 ‘저럴 수도 있겠구나’하면서 보았네요
    사실 ‘어! 치마 입은 사람이네. 조심해야지. 혹은 피해서 가야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ㅋㅋㅋㅋ
    뭐 미리 예방해서 안 좋을 것은 없겠지요

    위의 오영석 님 OSJ님의 댓글에 저도 일부 공감하는데요.
    어제 신문에 [모르는 여성 ‘팬티 보인다’에 대 난투] 이런 기사가 있던데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70915101&code=940202
    물론 이 기사랑 포커스는 약간 달라요. 제가 이 기사 끌어오는 것도 비약적인 부분이 적지않게 있고요.
    하지만 입은 사람 기준보다 보는 사람 기준에서의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같이 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8. 치마입은 여성이 올라가면 거리를 두고 천천히 가면서 처다보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행동을 과하게 하면 저 위에 예시처럼 뭘 해도 오해를 살 것 같네요 ㅎㅎ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군의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포스팅이 더욱 살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봣습니다 으어어어엉@_@_@_@_@_@ㅎㅎㅎㅎㅎ

  10. 핑백: [애정남녀] 자리가 음슴 ㅠㅠ – 정보사회학의 메카

  11. 안군이 주연이라 재밌었네요 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여태 치마 입은 여자가 거슬리면 남자가 앞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 상황은 가능성이 좀 적지 않나요 ;ㅅ;?

    • 마지막 상황은 픽션적 성격이 강한 듯 합니다. 픽~션…. 이니까요. 다음 편엔 안군이 주연이 아니었으면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남자가 앞서가야한다라… 실제론 치마입은 여성분이 걸음걸이가 더 빠르더군요.

  12. 핑백: [애정남녀]족보 Breaker – 정보사회학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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