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학번 정경훈 선배님을 만나다

‘샤바’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신 정경훈(03학번) 선배님을 만나보았습니다.직장이 안산에 있어서 인터뷰를 가까운 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고라 홍보관에서 자리를 잡고 인터뷰를 진행했어요.기억에 선배님은 항상 유쾌한 모습이셨지만, 저희의 질문들을 대답해주시는 진지한 모습에 역시 멋진 사회인이 되셨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아주 알찬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1.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난 1학년 때 MT만 15번 정도 다녀왔어. 365일 중 330을 놀았을 정도로 열심히 놀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 조금이라도 사람을 많이 얻는 게 대학 생활의 핵심이야. 단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놀아야 한다는 거 명심해야 돼.

2. 지금 하고 계신 일에 관심이 있는 후배가 있다면 조언 한마디 부탁드릴게요?증권 회사에서 근무 중이야. 후배들이 자신감과 확신이 없이 사회적인 명예와 높은 연봉 수준 때문에만 이 직업을 선택한다면 스트레스가 정말 많을 거야. 버틸 자신 없는 사람은 이 분야의 일을 선택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 또 회사의 크기 보다 적성을 살린 기업을 선택하는 후배들이 많으면 좋겠어. 정말 증권 쪽 일을 하고 싶다면 대학생 시절부터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 들어라.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도 주식은 필수적이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 거리로도 훌륭해. 수박 겉핥기 수준의 경험이라도 충분한 도움이 될꺼야.

3. 기억에 남는 교수님과 살아가면서 기억에 많이 남는 수업은?수업 전체가 기억에 남아. 특히 수업시간에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뉘앙스 같은 것들을 던져주시고,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을 통해 언행일치를 보여준 교수님들의 용기 가 무엇보다 기억에 남아. 감동도 많이 받았지.

4. 정보사회학과를 공부하면서 인생 혹은 직업에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사회를 바라볼 때 나름대로 비판적인 가치관과 주관적인 가치관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 가지 수업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닌, 대학교 전체에 걸쳐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함으로서 성립되는 것이지.

5. 사회인의 밤 행사가 어떻게?일단 장소를 얘기할 수 있는데, 학교는 향수를 느낄 수 있기때문에 사회인의밤을 하는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사회인의밤에서 진행되는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재학생들이 같이 먼저 선배님을 반갑게 대해주고 누구보다도 오신 분들께 잘하는게 중요해. 기본적으로 ‘사회인의 밤’이 자신한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필요한데, 그건 자기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 종사하시는 선배님이 있다면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이지. 선배님들을 잘 이용해.

다음에 찾아갈 선배님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폭풍처럼 전화를 하면서 인터뷰 허락을 직접 받아주신 정경훈 선배님! 전화하는 모습에서 샤바의 명성이 그냥 생긴게 아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지한 인터뷰가 끝나고 선배님은 또 다시 원래의 유쾌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어요. 2007년도에 학과 회장을 하실 때 들어온 새내기들이 이렇게 커서 학술제를 준비하고있는게 신기하고 대견하셨는지 선배님만 아는 비밀 맛집에 데려가서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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