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교수님과 Q&A

첫 인상이 무척이나 다정다감했던 김명수 교수님과 몇가지에 대해 Q&A를 해 보았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언제 한양대학교 정보사회학 교수님으로 오셨습니까?

A. 1987년 3월에 부임하였습니다. 벌써 23년이 되었군요.

Q. 교수님께서는 정보사회학이 어떤 학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정보사회학(information sociology)을 넓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며 이해하는 학문이 사회학이라면, 정보사회학은 ‘정보화시대의 사회학’(sociology of information society)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화시대는 비록 정보의 양이 무한대로 생산되고 빛의 속도로 유통되는 미증유의 사회이지만 역사적 진공 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에 존재하는 권력이나 사회적 관계망에서 비롯하며, 이러한 권력관계와 사회적 구조를 재생산하거나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화사회에서 누가 어떻게 이러한 권력과 사회적 관계, 구조를 재생산하거나 혹은 변화시키는가”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고, 고민하고 대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가진 유일한 학문이 바로 ‘사회학’(sociology)입니다. 이렇게 보면, 산업사회의 산물인 사회학이 정보시대에 여전히 유용할 뿐 아니라 더욱 중요한 학문임에 틀림없습니다.

Q. 정보사회학과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A. 대학은 여러분이 ‘무엇엔가 미치도록 몰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자 공간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허용된 자유를 최대한으로 누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엇에 미칠 것인가는 2차적인 것이고, 자신이 선택한 것에 ‘열정(passion)을 바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등산이나 여행, 요리, 스쿠버 다이빙과 같이 취미 생활이든, 인터넷이나 컴퓨터 게임이든, 그룹사운드나 악기, 아카펠러 같은 특기의 연장이든, 국내외 사회봉사활동이든, 심지어 연애든… 정 이거나 저거나에 자신이 없으면 ‘공부’라도…

Q.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학과 웹사이트를 user-friendly로 개편한다는 것은 아주 참신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정보사회학과는 어느 누구와도 다른 방식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을 교내외에 홍보하는 효과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우리학과 구성원들(우리 학과의 동문들까지 포함하여)의 참여가 아주 활발한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황상규, 정사3)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