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학과에 들어와서

우리과는 작년까지 신방과랑 학부여서 한 과에 40명씩이었다고 들었다. 처음부터 나눠서 뽑는 올해는 1학년 정원이 30명이라 마치 고등학교 같은 느낌이 들어 입학 당시 놀랐던 기억이 있다.

2월 초에 새내기 환영회가 있었다. 안 가도 되는 건데 우리 과 사람들도 궁금했고 컨퍼런스 홀에서 학교 설명회도 있으니까 구경도 할 겸 가봤다. 처음 와보는 한대앞역에서 영어로 학교 이름이 나오니까 진짜 내가 학교에 왔구나 하는 설렘이 들었다. 셔틀 버스 타고 오는데 제일 먼저 보인 건물이 곡선미가 있는 언정대 건물이었다. 미리 학교 검색하면서 봐놓은 건물이라 진짜 학교에 도착했다는 실감이 들었다. 미리 과 사람들도 알게 되고 언정대 내의 광홍 신방 사람들도 알게 됐다. 여러가지 게임을 한 후 학교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과 별로 모임을 가졌는데 좀 늦게 들어갔지만 정말 즐거운 새내기 환영회였다. 그리고 오티갔을 때 새내기 환영회때 오지 않았던 다른 많은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조를 짜고 미션으로 같이 장보러 가서 좀 어색했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훈훈한 분위기였다. 오티에서 광홍과 함께 장기자랑(?)을 위해 짠 조가 2등을 해서 정말 기뻤다. 그 날 새벽은 우리 과에서 모임을 하다 기념으로 얻은 술 들고 광홍 조 찾아가서 함께 축하의 잔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오티에서 내내 놀기만 했던 건 아니다. 낮에는 인원을 나눠서 교수님과 얘기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학과장 님을 만나 정사과가 무엇은 하는 곳인지, 비전은 무엇인지, 선배들은 어느곳에 취직했는지 하는 것들을 들었다.

2학기 돼서 듣게 된 정보사회학 입문 수업은 정보사회학과가 사회학과 구분 되는 특색있는 과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 요즘 대세지만 엄두도 못내고 있던 트위터, 페이스북을 포함해 여러 것들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 수업 시작할 때만 해도 트위터하는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는 추세였는데 중간고사가 지나간 지금은 신문, 뉴스 어디에서나 social network system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정보화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딱 좋은 타이밍에 배웠고 이런 것들을 배우면 정말 유익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fnql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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