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는 즐거움!

사실 처음에는 ‘정보사회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주위 사람들이 너는 무슨 과 갔냐고 물어봤을 때도 마땅히 아는 것이 없어서 쩔쩔 맬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곳에 붙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원서는 넣었기에 수능이 끝나고 다 다음날 있었던 적성검사를 아무생각 없이 쳤기 때문이다. 정시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수시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정말 머릿속을 하얗게 리셋하고 본 적성시험에서 나는 이 학교에 척 하고 붙은 것 이다. 원서를 그냥 넣어만 두고 있었기에 정확하게 조사한 적이 없었던 ‘정보사회학’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부랴부랴 검색해보고 알아보았지만. 돌아오는 말은 그냥 ‘사회학과’일 것이다. 라는 추측 섞인 댓글들… 솔직히 조금 혼란스러웠다. 나는 정치, 철학적 개념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었고 중, 고등학교 때 배워왔던 윤리, 정치 이런 수업들에도 별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괜히 왔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입학 후 그런 생각은 떨쳐 낼 수 있었다. 1학년 1학기 때 배우는 ‘사회학으로의 초대’라는 영어전용 수업이 나에게 약간의 벽이 되기도 했지만, 그 수업 덕분에 나에게 잡혀있지 않던 사회학이라는 개념이 조금이나마 잡히게 됐다. 그리고 지금 2학기에 듣고 있는 ‘정보사회학입문’이라는 수업은 나에게 이 학문에 대해 큰 흥미를 갖게 해 준 과목이다! 요즘 화두되고 있는 ‘SNS’라는 개념에 대해 체험해보고 그에따른 나만의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저 ‘사회학이라는 학문에서 크게 다르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안일함이 민망해졌다. 지금의 나는 더 이상 이 학과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곧 열리는 정보사회학과 학술제 이즘에서 선배님과 친구와 팀을 이뤄 팀플을 하고 정보사회학 시대에 새롭게 나타난 SNG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조사들을 하면서 힘들어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씩 깨우쳐간다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서서히 나는 정보사회학에 한발 한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일상 이야기,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pyh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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