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도가 바라본 정보사회학과. – 이론과 현실의 줄다리기

다른 전공 학생으로서 정보사회학과를 경험하고, 바라보는 관점은 어떨까요?

저는 신문방송학과 05학번 김성주입니다.

같은 언론정보대학 안에 있지만 전공도 수업도 교수님도 학생도 모두 다르지요.

제가 듣는 정보사회학 수업이란 3학점 짜리 한 과목, 그것도 1학년 대상 수업에 불과합니다.

저는 그저 학부 시절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과목을 재수강하려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닥 큰 기대도 없었어요.

다만 대충 공부해서 점수나 다시 따자는 생각이 컸습니다.

지금요?

지금은 제가 듣고 있는 그 어떤 수업보다 가장 열심히 참여하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고작 한 과목을 갖고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이 어쩌면 오만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굳이 얘기를 하자면, 제가 보기에 정보사회학은

인문,사회학적 이론 과 기술, 실제적 현실을 가장 절묘히 조합한 학문입니다.

정보 information 라는 서두에 걸맞게

오늘날 세상을 살면서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할 여러 도구들을 배우고,

또 그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화두를 던져줍니다.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눈코뜰 새 없이 지나간다 해도

정작 그 물줄기 안에는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있습니다.

정보사회학에서는 저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과,

안에 숨겨진 휴머니즘을 함께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저 사회학에서 멈추지 않는다는거죠.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정보사회학 입문’ 수업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오늘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SNS 를 배웁니다.

그냥 아무 서점 아무 책에서나 볼 수 있는

친구맺는 방법, 팔로하는 방법이 아니라

진정으로 SNS를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역시 진한 휴머니즘과 사회학적 이론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보사회학과 안에서

진정 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사색하는 철학자가 될 수도 있고,

현실을 직시하고 관찰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것만으로도 참 매력적인 학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맘 같아선 정말 전과하고 싶네요 :p

On November 9, 2010, in 학생들의 학과 사랑, by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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